"행위 디자인"이란 모양이나 색상의 아름다움을 묻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행위에 주목하여, 시간에 따라 그 행동을 쫓는 것으로, 보기 흉한 행위를 자아내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함으로써 매끄럽고 아름다운 행위를 이끌어내는 디자인을 말합니다. 사물이 중심이 되는 지금까지의 디자인론에 반하여, 사람의 행위를 중단시키지 않는 "아름다운 행동"을 만들어 내기 위한 디자인 사고법입니다.




2003년 "행위디자인" 워크숍에서 시작된 이 사고법은 타마미술대학의 시각적인 사고 수업으로 연구, 개발된 이후, 많은 기업, 대학에서 강연이나 워크숍,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2015년 출판에 이르렀습니다. 발매 이후 5개월간 일본 아마존 상품 개발 부문 연속 1위, Newsweek 일본판 연재, 아사히 신문의 추천 구독서, NHK에서 소개되는 등의 호평을 받았고, 이후 대만판, 한국판이 출판되었습니다. 또 그 사상을 구현한 METAPHYS는 2005년 밀라노에서의 발표 이후 세계 각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작가소개

村田智明 무라타 치아키Chiaki Murata



1959년 돗토리현 사카이 미나토시 태생. 1982년에 오사카 시립대학공학부 응용물리학과 졸업 후, 산요 전기주식 회사 디자인센터입사. 1986년에 회사를 설립,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디자인 활동을 하고 G마크 금상을 비롯한 DFA대상, RED DOT BEST OF BEST, 독일디자인 어워드 WINNER상, iF DESIGN AWARD GOLD, 소셜 프로덕츠 어워드 대상 등 국내외에서 150점 이상을 수상. 또한, 오므론의 혈압계 "스팟암"(2004년)이나 마이크로소프트 "Xbox360"(2005년)등을 다루어, 세계 기록적인 판매수량을 달성. 자신이 세운 브랜드 공유형 컨소시엄브랜드 METAPHYS는 저서 "행위 디자인 사고법"에서 기획·디자인된 상품을 많은 기업과 개발부터 판매까지 실천하고 있다. 또한, 도쿄도 미술관 新전통공예제작사업(TC&D),에 치젠 브랜드 제품 컨소시엄(iiza), 돗토리 프로덕트 컨소시엄(TOTT)등 지역 진흥 시책으로서 디자인을 활용한 프로듀싱 업무에도 많이 종사하며, eco products design competition 2007~2010, social design conference 2011~2015의 개최를 통해서 "소셜 디자인"이란 말을 만들고 사회성을 가진 디자인의 계몽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소셜 디자인 교과서』(생산성출판),『문제해결에 좋은 행위 디자인 사고법』(CCC미디어하우스),『감성능력사고법』(생산성출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