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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ON

스튜디오콘크리트   I   서울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2018년 첫 기획전 《Baton》을 통해 예술이 보여줄 수 있는 ‘도전’과 ‘확장’을 시각 언어로 형상화하여, 새로운 출발을 망설이는 우리 사회를 응원하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4인의 작가들은 능력의 유무도 아닌, 또는 타 분야에 대한 배타심이나 적대감도 아닌 단지 정진하는 마음가짐으로 평면 작업에 몰두해왔다. 이들이 매료된 ‘평면’은 모든 시각 예술의 시작이자, 인류와 함께 가장 오랜 시간 견고하게 발전해 온 ‘회화(Fine Art)’라는 범주 안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도화된 현재의 예술은 한 가지 영역에만 그치지 않고, 서로를 오가면서 한계를 넘어선 ‘영역의 확장’을 요구한다.

평면과 두터운 친근감을 자랑하는 아티스트에게 ‘입체’는 ‘변환의 시도’이자, 그들이 나아갈 향후 평면 작업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반면 그들은 기존 작업을 통해 현시대에, 쉽게 인지하지 못했지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우리의 ‘감정’과 ‘상황’을 포착해 왔다. 이에 꾸준히 그들이 고민하고 작업해온 생각들을 입체화함으로써 그 메시지는 더욱더 구체화된 형상으로 전달되고, 함께 색다른 시각적 흥미를 유발시킬 것이다. 이는 관객들과의 거리를 점차적으로 줄여가는 다소 모험적인 도전임과 동시에 동시대 시각 예술에 필연적으로 결부된 ‘대중과의 소통’을 이룰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들에게 주어진 각자의 시도는 단순히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발전을 이루는 단계를 넘어 서로에게 긍정적 의미에서의 ‘근묵자흑(近墨者黑)’을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하며, 작업을 업으로 삼은 이들이 일차적으로 내부에서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관람자와의 ‘바톤 터치(Baton handoff)’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 스튜디오 콘크리트 큐레이터 Jun CHAE




작가소개

강지형(1990년 생)은 비가시적(非可視的) 대상으로부터 예술적 영감을 얻고, 그 중 특히 작가 본인이 과거 경험을 통해 인지해온 기(氣, Energy) 또는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다. 이는 비가시적 대상을 가시화(可視化)된 시각 언어로 만들어 대중과 소통하는 것에 작가 본인의 예술적 가치를 두며, 캔버스의 확장을 통해 중립적이면서도, 그 운동감을 표현해냈다.

유수진(1988년 생)은 점차 복잡해지고 다원화된 사회적 구조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관계’에 집중해 왔다. 이는 작가 본인이 체험한 감정과 상황에서부터 출발하였으며, 최근 작업에서는 이러한 현대 사회의 관계들이 주는 정서적인 학대, 그리고 이를 당연하게 수긍하고 그 고통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사회를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정하눅(1982년 생)은 조화로운 환경 혹은 무분별하게 놓여진 상황을 작가의 시선으로 관찰하고 이를 재편하는 행위에 매료되어 그만의 ‘공존(Coexistence)’을 이루는 예술관을 구축했다. 또한 일련의 역사를 통해 정리된 미술의 ‘법칙’들을 그의 캔버스 위에 전개하고, 제한 없는 ‘행위’를 통해 그의 발상과 작업의 합을 찾아 의미를 부여해왔다.

홍성준(1987년 생)은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요소를 띄는 화면(畫面)의 ‘특수성’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율동’과 ‘팽창’을 연출한다. 이는 ‘보는 행위’와 ‘보임을 당하는 상황’이라는 다소 모순적인 우리의 일상을 작업으로 옮김으로써, 아무런 비판도 없이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추수(追隨)’를 시각적 욕구와 함께 증폭시킨다.

with artwork 'Enigma' (Kwon Chulhwa, Kim Hyungjoong)

전시 정보

작가 강지형, 유수진, 정하눅, 홍성준
장소 스튜디오콘크리트
기간 2018-01-19 ~ 2018-02-26
시간 11:00 ~ 21:00
휴관일 없음
관람료 무료
주최 스튜디오콘크리트 
주관 스튜디오콘크리트 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794-4095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스튜디오콘크리트  I  02-794-4095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 162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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