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글 생기 넘치는 봄날, 안녕하십니까? 계절의 여왕 5월, 미술세계는 박길자 작가를 초대하여 작가의 열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초대전은 올해로 데뷔 40년을 맞이하는 박길자 작가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수묵담채로 작업을 시작하여 아크릴로 매체를 넓혀온 박길자 작가의 화업은 다양한 조형언어를 실험하고 탐색하면서도 자신만의 화풍을 이어오며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조합해 왔습니다. 박길자 작가는 사실적인 풍경에 상징을 추가하여 작가의 목소리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척가이기도 합니다. 이번 미술세계 기획초대전은 박길자 작가의 최신 작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정진해나갈 뿐만 아니라 (사)한국예술인 총연합회 자문위원,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목우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오랜 기간 갤러리 올 관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화단과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박길자 작가, 부디 갤러리 미술세계 전시장을 찾으셔서 작가의 화업 40년을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5월 미술세계 발행인/대표 백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