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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롯데뮤지엄   I   서울
롯데뮤지엄은 현대 미술에서 혁신적인 전환점을 이룩한 거장 댄 플래빈(Dan Flavin)과 알렉스 카츠(Alex Katz), 그리고 케니 샤프(Kenny Scharf)의 대형 전시를 아시아 최초로 개최하여 우리 시각문화의 중요한 흐름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9년, 롯데뮤지엄은 전통과 문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정치와 사회적 문제들을 아우르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삶의 다양한 면면을 환상적인 신화의 공간으로 재창조한 제임스 진(James Jean)의 전시를 진행합니다.

제임스 진은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초반부터 디씨 코믹스(DC Comics)의 표지 디자이너로 일하며 예술계에 뛰어듭니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형 페인팅을 그리기 시작한 제임스 진은,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완벽한 테크닉과 탄탄한 서사구조를 통해 한편의 대서사시와 같은 신비로운 화면을 창조합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는 아시아 시각문화의 모태가 된 다섯 가지 색채와 재료를 주제로 한 아홉 점의 대형작품이 출품됩니다. 또한 상상력의 원천이 된 150점의 코믹북 커버작품과 200여점 이상의 드로잉, 그리고 그의 예술적 궤적을 돌아볼 수 있는 대형 회화와 조각, 영상 등 500여점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됩니다.

미국에서 아시아인으로 살아가는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계속적으로 탐구하며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대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고통과 환희가 교차하는 곳으로 끊임 없이 여행하는 인생의 내러티브를 완성합니다. 이번 전시는 은밀한 자아의 내면과 당면한 현실의 문제들이 혼재된 독창적인 화면을 통해 우리의 삶을 환상의 세계로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전시 정보

작가 제임스 진
장소 롯데뮤지엄
기간 2019-04-04 ~ 2019-09-01
시간 10:30 ~ 20:30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관람료 15,000원
성인(만 19세 이상) : 15,000원
청소년(만 13~18세) : 12,000원
어린이(만 4~12세) : 9,000원
주최 롯데문화재단
후원 네이버(미디어), 주한미국대사관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위치 정보

롯데뮤지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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