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24시간 혜택! 어떤 작품이든 33,000원 >

신규고객 체험 특가

여러날의 낮과 밤

서운갤러리 (강화도 전등사 무설전)   I   인천
어렸을적부터 집뒤엔 항상 산이 있었다. 그래서 내게 나무와, 숲은 멀리있는게 아니라 언제든 볼 수 있고 갈수 있는 자연스러운 공간 이었다. 빽빽한 숲을 걷기도 하고, 쓰러진 나무들 사이를 지나가기도 하였다. 계절이 변하면 숲도 변하였다. 밤과 낮의 모습도 바뀌었다.

그런 풍경은 여러날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쌓이게 되었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리 특별한 풍경은 아닐 것이다.

매일매일 겪는 삶에서 소리없이 지나가는 시간과 공간들이 나에게 작품으로 이어졌다.



어제의 일,

오후,

짙은 여름,

10월,

아직 겨울,

...

아직, 보지못한 날들이 가까이 혹은 멀리 우리 앞에 놓여있다. - 한경희



-------------------------------------------------

전등사 무설전은 당대 최고 작가들이 시대정신을 담아 벽화, 불상, 공간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신축한 법당이자 복합문화공간입니다. 2019년 청년작가들에게 창작의 기운을 북돋울 수 있도록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 전시지원을 공모하였습니다. 종교와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공간에 투철한 작가정신으로 새로운 도전을 펼칠 젊은 작가들이 지원하였습니다. 많은 작가 중에 한국화가 한경희 작가와 도자기 조각가 정은혜 작가 2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전등사 무설전 서운 갤러리는 벽면을 이용하는 회랑형식으로 현대작가들의 기획전시가 꾸준히 이어져 온 곳입니다. 독특한 공간이 주는 색다른 분위기에서 자신의 예술성을 맘껏 펼치는 젊은 작가의 전시를 기대합니다. 정형화되지 않은 공간이 젊은 작가에게는 색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3개월 간 열리는 무설전<서운갤러리>는 종교와 예술이 공존하고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전시하는 한경희 작가의 작품은 주변의 공원, 숲 등을 내밀한 관찰을 통해 다양한 실험정신으로 표현한 창작물입니다. 이번 한경희 작가의 작품은 많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설전 건립에 앞장서시고 예술인들에게 큰 영감과 힘을 주시는 전등사 회주 장윤 큰스님과 서운갤러리 전시지원 공모를 제안하고 운영 및 심사에 애쓰신 오원배 교수님, 곽남신 교수님, 윤동천 교수님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좋은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경희 작가님과 내년 전시를 준비하는 정은혜 작가님께도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 2019. 10. 1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 주지 승석

전시 정보

작가 한경희
장소 서운갤러리 (강화도 전등사 무설전)
기간 2019-10-01 ~ 2019-12-31
시간 00:00 ~ 23:30
상시
관람료 무료
주최 강화도 전등사 무설전
문의 032-937-0125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서운갤러리 (강화도 전등사 무설전)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온라인 특별 전시관

전체 보기
국내 인기 작가들의
작품 61,456점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