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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본성-칼과 현

국립중앙박물관   I   서울
가야의 존재방식은 공존입니다 . 여러 가야가 함께 어우러져 살았습니다 . 여러 나라가 각축을 하던 삼국시대는 바야흐로 통합을 원했습니다 . 공존의 왕국 가야는 통합을 추구한 나라들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 가야는 철로 칼과 갑옷을 만들어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 가야금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 칼과 현은 가야의 본성입니다 . 우리는 가야를 하나로 통합하지 못한 작은 나라로 기억하지만 , 사실은 다양성이 공존한 평화의 모습을 잊었을 뿐입니다 .

이제 가야가 탄생하고 사라진 기억을 다시 되돌려보고자 합니다.

1 부 ‘ 공존 ’ 에서는 520 여 년간 가야가 추구했던 공존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 공존은 서로 자율성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살아가는 존재방식입니다 . 가야의 여러 나라는 제각기 자율적인 대외관계를 유지하였고 , 다양하고 개성있는 양식의 토기를 생산하였습니다 . 가야 사람은 남방과 북방 등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살았으며 , 다양한 문화를 누렸습니다 .

2 부 ‘ 화합 ’ 에서는 가야가 공존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살펴봅니다 . 가야의 여러 나라는 중앙집권화한 통합국가인 삼국에 맞서기 위해 서로 뭉쳤습니다 . 5 세기 후반 가라국은 낙동강과 섬진강의 여러 세력을 규합하고 , 남제에 사신을 파견하여 국제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 가라국이 규합한 지역에서는 장식대도와 제사토기를 공유하였습니다 .

3 부 ‘ 힘 ’ 에서는 철의 나라 가야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 공존은 힘을 갖추었을 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가야의 힘은 철을 다루던 기술에서 나왔습니다 . 가야가 생산한 철갑옷은 삼국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제철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군사력이 있었음을 말해줍니다 . 국보 제 275 호 말탄 무사모양뿔잔은 가야가 철로 무장한 중장기병의 전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

4 부 ‘ 번영 ’ 에서는 4 세기 전반 이전 동북아시아의 국제시장으로 번영을 누린 가락국이 왜 강자의 패권으로 가야를 통합하지 않았는지를 살펴봅니다 . 철과 여러 나라의 특산품이 모이는 당대 최고의 국제시장으로 번영을 누린 가락국의 모습은 최고 지배자의 무덤에 타임캡슐처럼 남아있습니다 . 가락국은 물질적 번영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힘 ( 무력 , 이념 , 경제력 ) 을 갖춘 지배자가 있었지만 4 세기 후반 이후에는 점차 쇠약해졌습니다 .

전시 정보

작가 다수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기간 2019-12-03 ~ 2020-03-01
시간 10:00 ~ 18:00
-월, 화, 목, 금요일 : 10:00 ~ 18:00
-수, 토요일 : 10:00 ~ 21:00
- 일요일, 공휴일 : 10:00 ~ 19:00
*휴관일: 1월1일, 설날(1.25.), 추석(10.1.)

- 전시해설 : 평일 오전 10시 30분 ,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 3시 30분
(12. 3.(화) ~ 12. 8.(일)은 3일과 5일 3시 30분만 가능하고, 12월 9일부터는 모두 가능합니다.)
- 큐레이터와의 대화 :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 공휴일 제외)
관람료 5,000원
1. 가야본성-칼과 현
성인 :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 3,000원

2. 가야본성 + 핀란드 디자인 10 000 년\
성인 : 7,2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 4,500원
주최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김해박물관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2077-9045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국립중앙박물관  I  02-2077-9000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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