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미술품 대여 지원 사업의 일환인 "Dream Art Project"로, 김수현 작가의 '비 갠 오후' 개인전 열렸습니다. 작가는 형상의 왜곡을 통해 도취의 순간을 그립니다. 새로운 날이 밝아오길 바라며, 이것을 자연과 우주의 모습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또 다른 삶의 아름다움을 갈망해봅니다. 새롭게 다가올 유토피아를 비가 온 후에 맑게 갠 날씨로 상징했습니다. 현재 우리 모두의 일상에 침투한 'COVID-19', 이 낯선 뉴노멀에 맞선다는 숙제를 짊어진 의료계를 응원하기 위해 시각예술을 매개로 하는 메시지와 연결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및 의료진들에게는 심리적·정서적 위안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비 갠 오후'전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강북삼성병원 A관(5층)-C관(3층) 연결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