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회화 봄의정원
통인화랑 I 서울
이상의 그림의 주재료는 옻칠이다. 옻칠은 특수한 표현기법과 장점을 현대화하여 응용하고, 한국화에 여백의 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매체이다. 현재 작가의 작업은 우리나라 전통 칠화 기법을 이용하여 현대회화와 접목을 시킨다. 작픔은 삶의 모든 순간에서 소멸하고 사라지는 감정을 사물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표현된다. 옻칠은 칠을 올리고 건조의 반복과 사포치는 것에서 오는 노동집약적 작업과 옻오름이 있다. 나무 화판 위 삼베나 모시를 옻칠로 자개와 난각(卵殼, 알껍데기)을 붙여 주제를 표현하며, 수묵화 적묵법에서 나타나는 중후함, 옻칠화의 전통적인 화려함을 이용하여 한국화 여백의 특성을 극대화한다. 작가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조형세계를 만들어 낸다. 옻향기가 그윽한 봄의 옻칠 정원 세계를 통인화랑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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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위치 정보
통인화랑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2(관훈동)
전시 참여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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