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겸재 내일의 작가>展은 미래의 한국과 세계의 미술을 이끌어 갈 역량 있고 실험 정선을 가진 젊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 지원하고자 <겸재 내일의 작가>를 해마다 공모하고 있으며, 올해 일곱 번째로 ‘내일의 작가’에 선정된 8명의 작가 작품을 선보이고자 마련되었다.
겸재가 오늘에 살았다면 그는 어떤 작업을 했을까? 이는 우리 미술관의 과제이자 이 시대를 사는 작가들의 화두일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 격량의 미술문화 흐름에서 창조적 선택과 수용의 길을 가야하는 청년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 예술의 역사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
겸재 또한 젊은 시절의 고뇌를 이겨내고 새로운 미술의 길을 개척했던 바 이 또한 젊은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이들 중에 새로운 겸재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