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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시문화재단 큐레이터 초청전시 《CYCLE GARDEN》

평택북부문예회관   I   경기
사이클(cycle)은 ‘순환’, ‘주기’를 의미하며 ‘자전거(bicycle)’의 줄임말입니다. 물리학, 천문학, 음향, 생물학에서는 진동수처럼 계속해서 반복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CYCLE GARDEN》 은 오래되고 버려진 자전거를 재활용한 조각 설치물(이명환, 양대원, 박근용), 자전거 부품이 새활용된 업사이클 오브제(세컨드비 정지은), 생활 속의 자전거문화를 위한 디자인(토이보 이상우, 유소망)과 영상(이지송)작품을 통해 순환, 반복, 상호작용, 변화의 다채로운 정원으로 공간에 흥미로움을 펼쳐 보입니다.


2015년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은 당사국 총회(COP21) 본회의에서 195개국이 참여해 채택된 협약으로 탄소 제로를 목표로 발표했습니다. 그것은 종료 시점 없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자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구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로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2017년 대비 24.4%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2020년 10월 28일에 선언했습니다.
2024년은 작년보다 온도가 올라간 이상기후 현상으로 자연재해가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과연 우리는 기후환경의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지요?

미술계는 탄소 중립을 위한 전시내용과 공간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환경문제를 예술가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도 전시장의 부스나 구조물을 재사용하고 재생 용지로 인쇄물을 만들고 QR코드 등의 방식으로 자원순환과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시대적 흐름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 이번 전시는 자전거와 관련된 재료를
활용하여 작업하며 환경순환에 관심 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탄소 중립을 위한 소리를 높여 보고 자전거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1913년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레디메이드(Readymade)
<자전거 바퀴>는 일상의 오브제로 후대에 남긴 위대한 유산이 되었고 1943년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황소머리(Head of a bull) 또한
버려진 자전거의 안장과 핸들바를 활용한 작품으로 오브제의 형태와 의미, 예술가의 창의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988년 제프리쇼(Jeffrey shaw)의 <읽을 수 있는 도시(Legible City)>는 관람객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대형 스크린과 마주합니다. 스크린에 문자로 이루어진 가상 도시가 펼쳐지는 동안 관람자는 그 도시를 체험하며 도시이미지를 변형시키는 주인공이 되어 작품 속에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보듯이 오브제의 형태와 의미, 이동의 편리함과 생활, 문화 외에 자전거의 쓸모는 수명이 다해도 작품으로 재탄생되어 우리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폐자전거로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 된 설치물은 자전거를 해체, 분리, 결합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속가능 에너지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최소한의 재료로 제작된 수제자전거는 자전거 문화를 지향하는 작가의 미래지향적 꿈을 느끼게 하며, 이미 자전거 문화가 자리 잡힌 나라들의 생활 속 풍경 영상작품을 통해 《CYCLE GARDEN》이 바라보는 미래의 생활환경을 상상해보며 본 전시를 개최합니다. / 전시기획 조혜경



전시 정보

작가 양대원, 이명환, 이지송, 박근용, 세컨드비, 토이보 외 5명
장소 평택북부문예회관
기간 2024-10-29 ~ 2024-11-24
시간 10:00 ~ 18:00
17시 입장 마감 /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주최 평택시문화재단
주관 평택시문화재단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31-8053-3555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평택북부문예회관  I  031-8053-3573
경기도 평택시 경기대로 1366 (서정동) 북부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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