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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시티서울 2016 :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Mediacity Seoul 2016 : NERIRI KIRURU HARARA

남서울미술관   I   서울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을 9월 1일(목)부터 11월 20일(일)까지 개최한다.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NERIRI KIRURU HARARA)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국내외 24개국 61명/팀이 참여하며, 뉴미디어와 다양한 실험으로 확장된 30점의 신작과 예년에 비해 참여비율이 높아진 젊은 작가, 여성작가와 제3세계 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76점(조각,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지역별 참여작가의 비율은 유럽이 9개국(13작가)으로 가장 높으며, 아시아 5개국(28작가), 남미 3개국(5작가), 북미 2개국(8작가), 아프리카 2개국(4작가), 중동 2개국(2작가), 오세아니아 1개국(1작가)의 순이다. 다양한 세대와 문화권의 작가들을 초대하여 동시대 미술의 경향을 조망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작가 명단에는 국제 현대미술계의 유명 작가들부터 신진 작가까지 이름을 올렸다. 먼저, 장애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고, 보다 능동적 보조를 가능케 하는 디자인 작업을 주로 선보인 사라 헨드렌(Sara Hendren)과 국제적인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엘리스 셰퍼드(Alice Sheppard)는 이번 전시에서 〈끼어든 경사로〉라는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혼합매체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는 우고 론디로네(Ugo Rondinone)는 작품을 언어적 관습에 따라 이해하기보다는 느끼면서 감각 너머의 것들과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주로 시와 연관된 언어를 작업에 사용한다. 〈개 같은 날들은 끝났다〉의 여섯 빛깔 무지개 텍스트 간판 작품들도 대중을 위한 일종의 시와 같은 것이며, 개 같은 날은 무더운 여름날을 뜻하기도 하며, 고난의 날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네델란드 듀오 작가 빅 반 데르 폴(Bik Van der Pol)은 전시 속의 전시 프로그램으로 방대한 미술관 소장품을 여러 다른 각도에서 재조명해 전시하고, 새로운 의미를 다시 입히는 작업인 <삼생가약 (Married by Powers 2016)>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약 4,000여 점에 달하는 소장품 중 빅 반 데르 폴과 <미디어시티서울> 2016 전시팀에 의해 139점의 소장품이 1차 선별되었다. 선별 작업은 작품이 ‘한국현대미술과 사회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지, <미디어시티서울> 2016이 던지는 주요한 몇 가지 질문들과 관련이 있는지, 서울이라는 도시의 지정학적·역사적·사회적 보기를 가능하게 하는지’ 등 기본적인 질문 하에 이루어졌다. 이후 한국의 서로 다른 문화 영역에서 활동하는 6명의 객원 큐레이터(마정연 미디어연구자, 정소연 SF 소설가, 윤경희 불문학자, 박현정 작가, 장준환 영화감독, 김연용 작가)를 초청하여, 각자 다시 선별하고 직조한 작품들로 6번의 개별 릴레이 전시를 구성하였다. 수장고의 환경을 전시장으로 꺼내오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미디어시티서울> 2016의 다른 전시 작품들과도 조응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6명의 객원 큐레이터들의 참여 의도와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 영상과 빅 반 데르 폴이 고른 세 개의 작품은 이 공간을 매개하는 일종의 파라미터로 전시 기간 내내 전시된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 자체가 재난의 현장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며, 또 다른 이들에게는 우리가 물려받은 선물들이 펼쳐진 곳으로도 느껴질 것이다.

전시 정보

작가 다수
장소 남서울미술관 전관 (서소문본관, 남서울생활미술관 전관, 북서울미술관 일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일부)
기간 2016-09-01 ~ 2016-11-20
시간 10:00 ~ 20:00
화~금요일 - 10:00~20:00
주말, 공휴일 - 10:00~19:00
휴관 - 월요일
관람료 무료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2124-8973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남서울미술관  I  02-2124-8800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남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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