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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실프로젝트 - 흑백물결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   I   충북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제1전시실 프로젝트'는 개관 이후 10년 동안 유지했던 기존 공간의 형식을 해체하고 제1전시실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지역미술문화의 역량과 전시형식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기획하였다. 2015년부터 본 프로젝트는 '자연과 생명'이라는 주제의 전시제안을 공모하여, 외부 심사를 통해 총 6팀의 그룹 및 작가(살아있는 것들, 신철우, 김동현, 민정see, 황학삼, 오와김)를 선정하였다. 공모에 선정된 그룹 및 작가는 2016년 4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전시가 개최된다.
2016년 제1전시실프로젝트 마지막 전시작가는 오와김의 <흑백물결>전시이다. 오와김은 미디어작가 김유석과 회화작가 오택관 듀오로 결성된 팀이다.
-대청호미술관

‘대청호’라는 것은 인간의 문명에 의해 결정된 하나의 기호체계이다. 그것은 그 이전에 생태계의 한 부분으로 그냥 흐르고 있었다. 무구한 인간의 역사에 의한 재정립과 체계화를 통해 어떠한 성격을 가지게 되고 명징되어지는 캐릭터를 부여받는다. 하지만 강은 계속 흐르고 문명의 수레 역시 돌고 돌아 현재도 새로운 시간의 세례를 덧입히고 있는 것이 대청호이다.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문명이란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어떠한 유토피아를 향하기 위한 이데올로기적인 기류를 이야기 하는 것일까? 우리는 뚜렷한 실체가 없이 그것을 느끼고 그 바탕 위에 동시대라는 거대한 파사드를 쌓아올린다. 이렇게 원시의 나이브한 대지 위에 세련된 삶의 양태가 물질적이거나 기술적으로 쌓여가며 인류의 흔적을 남긴다.
하지만 변모해가는 대지를 보고 있노라면 많은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 받게 된다. 그것은 혼재된 기억으로 눈앞의 대청호가 아닌 많은 정보를 품고 뻗어나가는 물줄기, 그리고 얼마나 긴 미래의 시간을 풍화하여 우리에게 보일지 모르는 무시간성을 간직한다. 이러한 파편화된 대청호의 이미지는 표면의 물결이 보여주는 다양한 인간 역사의 거울인 것이다. 인간의 논리적이고 구성적인 역사의 타임라인 위에 굳이 두지 않아도 우리는 직관적으로 다양한 정보 혹은 유추할 수 있는 개인적 경험들을 거기에 풀어 낼 수 있음을 상기해본다. 이러한 상징적인 무질서는 그 자체로 불특정 다수에게 각각의 다양한 모노드라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대청호는 특정한 색채나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다. 범주를 인간의 사유영역 안으로 넣을 때 그 다양하고 복잡한 고리를 풀기보다는 그것 자체를 보며 다시금 질문하고 확인 하는 것이 대청호를 바라보는 첫 번째 시각이다. -오와김

전시 정보

작가 오와김
장소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 제1전시실
기간 2016-12-02 ~ 2017-01-30
시간 10:00 ~ 18:00
동절기 : 10:00~18:00(11월~2월)
하절기 : 10:00~19:00(3월~10월)
휴관 : 매주월요일, 1월1일(양력/음력), 추석당일
관람료 1,000원
어른 -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 800원
어린이 - 500원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43-201-0911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  I  043-201-091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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