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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들기 Faire des Mondes / Creating Worlds

우양미술관   I   경북
기획의도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교류의 역동적인 발판과 지속성을 마련하기 위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공식프로그램으로 지정 받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현 미술계의 동향과 변화상을 체감함으로써 서로의 가치와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코자 교류 순 회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에 경북대미술관에서 전시(2016년 11월17일 – 12월 20일 종료)후 순 회전 형식으로 우양미술관에서 본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우양미술관에서 전시는 참여작가 4인의 작가 중 엘리카 헤다이얏(Elika Hedayat)이 우양미술관에서 10일간 머무르며 제작한 벽화 현장 작업이 추가로 소개된다.

전시내용
전은 “인간과 동물”이란 내용을 중심으로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시대적 담론을 제안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이다. 기원전부터 동물은 거의 모든 문명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되어왔다. 인간과 동물들의 관계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아주 다양한 도상들을 생산해 왔고, 오늘날에도 많은 작가들이 인간과 동물과의 가족적인 관계 이상으로 매혹과 공포심을 유발하는 상징적 의미를 그들만의 방법으로 제시해오고 있다. 이 전시에 초대된 4명의 프랑스 작가들은 이 주제가 그들 자신에게 내재한 것처럼 비쳐질 수도 있고, 옛 신화에 접근하려는 작가들의 시도로 보여질 수도 있겠다. 이렇듯 작품들은 아주 흥미로운 감상의 대상으로, 최근 프랑스의 동시대미술이자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 성향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만들기>전은 동물이란 주제로 출발한다. 기원전부터 동물은 거의 모든 문명과 예술 안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되어 왔다. 인간과 동물들의 관계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아주 다양한 도상들을 생산해 왔고, 오늘날에도 많은 작가들이 인간과 동물과의 가족적인 관계 이상으로 매혹적이거나 공포심을 유발하는 상징적인 힘을 그들만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전시에 초대된 4명의 프랑스 작가들은 이 주제가 그들 자신에게 내재한 것처럼 비쳐질 수도 있고, 옛 신화에 접근하려는 작가들의 시도로 보여질 수도 있겠다. 이렇듯 작품들은 아주 흥미로운 감상의 대상으로, 최근 프랑스의 동시대미술이자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 성향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들은 드로잉, 필름, 유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는 조형 작업을 선보이면서 최근 프랑스 동시대미술, 현재 아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 성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여작가

베르티 박 (Bertille Bak) 1983년 출생, 프레스노이(Fresnoy) 스튜디오 국립 동시대미술학교 졸업, 파리 거주 및 활동 중.
베르티 박의 작업은 평소 그녀가 지역 공동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관찰한 제례 의식, 행동들, 오브제들을 작업의 소재로써 작품에 함축시킨다. 또한 사회조건들에 대한 우려와 민속학자의 연구들처럼 그녀가 만난 주민들의 증언들과 흔적들을 수집하고 기록한다. 이때에 참고자료가 되는 특징 혹은 바로 정면에 제시되는 어떤 주장들을 가지고 작품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때론, 익살스러운 유머와 우울한 조롱이 썩혀 그 의미를 더 한다.

로맹 베르니니 (Romain Bernini) 1979년 출생, 파리 거주 및 활동 중.
로맨 베르니니에게 동물들은 종종 인간의 가면으로 사용된다. 주로 큰 화폭의 유화작품들은 자신의 법에 따라 기능하는 욕망의 세상으로서 그 일부분을 보여준다. 이 작품들이 만약 어떤 진실을 표현하고 있다면, 그것은 또한 마스크를 쓰고, 숲에서, 자연에서 동물의 외형과 썩혀있는 인간의 출현으로 역시 가상의 이미지로 재현한다.

엘리카 헤다이아 (Elika Hedayat) 1979년 테헤란에서 출생. 파리국립미술학교 졸업
테헤란 출생으로, 프랑스와 이란을 오가며 작업 하는 엘리카는 그녀의 나라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참여와 비평적 시선을 가진다. 위태로운 그녀의 정체성은 그녀를 불평등과 검열에 대한 싸움으로 이끈다. 또한 권력과 힘 앞에선 인간들의 탐욕을 조롱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작가는 지구의 폭력 앞에서 아이의 순진한 균형감을 만날 수 있는 세계를 작품으로 만들어간다. 바로, 반은 동물이고 반은 인간의 모습을 한 그로테스크하고 아이러니하게 나타나는데 그녀의 이야기들은 지금의 시대와 현실에서의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비디오, 설치, 사운드, 뎃생, 퍼포먼스 등 다양한 소재들로 대상을 탐구해 나간다.

레미 야단 (Rémy Yadan) 1976년 출생, 파리 거주 및 활동. 파리-세르주 국립미술학교 졸업.
비디오 아티스트이면서 연출가이기도 한 레미 야단은 역사적, 집단적 그리고 개인적인 톱니바퀴와도 같은 기억의 운영체계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것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채취될 사실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그의 최근 비디오 작품들 중 하나인 피에서 심장으로(Du sang au coeur)에서 한 농부 부부의 사적인 공간, 즉 토끼의 죽음과 해체가 이루어지고, 잘리어 교환의 대상이 되는 곳을 촬영한다. 몇 백년된 전통적인 프랑스 시골에서, 법률과 인간들의 감정들에 의한 그리스 신화의 신들처럼 그들은 동물들을 자르고, 다음으로 정신적 나락의 공포감 속에서 의식을 수행한다.

전시 정보

작가 4명
장소 우양미술관 2전시실
기간 2016-12-23 ~ 2017-04-16
시간 10:00 ~ 18:00
휴관 - 월
17:30까지 입장
관람료 7,000원
전시통합입장료 성인 7,000원 | 학생,어린이 : 5,000원 / 성인단체 5,000원 | 학생,어린이 단체 3,000원 (20인 이상)
주최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 우양미술관
후원 판데옹-소르본 파리 1대학교, 경북대학교, UMR-acte, Starte, 파리시청, 에어프랑스 프랑스 문화홍보부, 프랑스 문화원, 대한민국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해외문화홍보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54-745-7075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우양미술관  I  054-745-7075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84-7 (신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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