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기법
야수파 (Fauvism)
#추상화
일상적 이미지에 비일상적 색감이 더해진 작품은 한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야수파(Fauvism)는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등장한 미술 운동으로, 앙리 마티스와 앙리 루소가 주도했습니다.
이들은 빨강·노랑·초록·파랑 등의 원색을 굵은 필촉을 사용하여 병렬적으로 화면에 펼쳐내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상파와 같은 기성세대 화풍에 반하여 등장하게 된 야수파는 전통적인 원근법이나 색의 재현보다는 감정과 인상을 중시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후 야수파는 현대 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표현주의와 추상미술의 기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힘 있는 붓터치로 그려진 강렬한 원색의 화면은 흥미로운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익숙한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는 매력을 가진 화풍으로 새로운 감각의 자극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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