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단순한 형태와 간결한 색상, 재료의 특성만을 표현하는 미니멀리즘이 시작되었습니다.
미니멀리즘 회화는 재현된 형상과 착각적인 회화공간을 배격하고 하나로 통일된 형상을 추구합니다.
불필요한 장식성을 배제하고 형태의 본질에 집중하려는 미니멀리즘의 의도는 관객이 작품을 직접 해석하게 만들어 줍니다.
작가의 생각이나 감정이 작품에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질서, 안정, 재료 자체의 성질 등을 표현하는
미니멀리즘 작품을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본질에서 시작한 더 다양한 세상을 바라볼 시간을 갖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